달러보험 주의보 어떤 내용일까! 

 

달러보험은 주로 외국계 보험사에서만 취급했지만 이제 달러보험을 출시하는 보험사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삼성생명에서는 2020년 말 달러 종신보험을 출시했고, 뒤이어 한화생명과 교보생명 등 대형 보험사들도 2021년 04월을 목표로 출시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너도나도 달러보험을 출시하고자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가입자가 많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금융감독원에서는 지난해 달러보험 소비자경보를 발령하고 가입 시 더욱 신중해야한다는 유의사항을 배포했습니다.

달러보험 주의보 

 

달러보험의 경우 납부하는 보험료, 그리고 지급받는 보험금 모두 달러화로 진행되는 상품인데요, 외화보험도 해당 국가의 통화로 보험려를 납입하고 수령하게됩니다.

금감원에서는 저금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따라 고수익 상품에 투자하고자하는 심리를 이용한 상품이라고 분석했는데요, 환차익을 노리는 보험상품이라는 것입니다.

 

실제 판매량을 보면 지난 2017년 3230억원에서 2019년 9690억원으로 늘어났는데 이는 약 3배가 늘어난 수준으로 지난해 상반기에만 7575억원을 판매했습니다. 판매하는 보험사 역시 같은 기간 3개 보험사에서 11개 보험사로 늘어났습니다.

주의보 내용

 

달러보험의 경우 원화로 운용되는 상품보다 복잡하게 돌아가는 구조인데요, 보험 운영의 기초자산을 해외채권으로 맞춰둔 이유 때문입니다. 그리고 환율변동에 따라서 향후 받게될 보험금도 달라집니다.

달러보험의 장점으로 환차익을 얻을 수 있다고하지만 환차손을 볼 수도 있는 것입니다. 환율이 어떻게 바뀌느냐에 따라 손실과 이득을 볼 수 있는데 금융감독원에서는 보험사에서 이러한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고 판매할 경우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판단해 주의보를 내린것입니다.

달러보험 가입 시 알아야할점

 

환테크 상품 NO! - 환차익을 노리는 제테크 상품이라고 설명하는 보험사도 있지만 보험은 보험일 뿐입니다. 환율 변동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없기도하기 때문에 해지할 때 큰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환율변동 - 환율이 어떻게 바뀌느냐에 따라 보험금 지급이 많아질수도, 적어질수도 있습니다.

 

해외금리변동 - 환율뿐만아니라 해외 금리에 따라서도 보험금이 달라지는데요, 해외채권의 수익률이 달라지면 향후 받는 보험금이 적어질수도있습니다.

고령자 - 고령자의 경우 달러 보험 특성을 이해하기 힘들 수 있고 이로 인해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가입이 부적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