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계수란 무엇인지 알아보세요! 

 

지니계수라는 단어를 들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용어는 아니기 때문에 아마 처음 들어보신분들도 있고, 들어본적은 있지만 어떤 뜻을 갖고 있는 단어인지는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니계수는 우리 삶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경제 상식이기 때문에 알아두시는게 좋습니다!

지니계수란?

 

한 국가의 국민의 생활 수준이나 국력을 설명할때 GDP, CNP, GNI 등의 단어가 주로 나오는데요, 순서대로 국내 총생산, 국민총생산, 국민 총소득을 뜻합니다. 이러한 수치들이 국가 경제는 물론 생활에 있어 중요한 지표이긴합니다.

그렇지만 계층별로 분배 상태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부족한데요, 한 국가가 이끌어가는 개개인의 삶의 질이나 생활 수준을 더 정확하게 알아보기 위해서는 지니계수를 확인해야합니다.

 

지니계수란 인구분포와 소득분포의 관계를 숫자로 정의하기 위해 개발된 지표로 여러 국가들이 소득분배의 불평등 정도는 물론이며, 근로 소득이나 사업소득, 그리고 부동산과 금융자산 등 자산분배 상황까지 살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니계수는 도출 값이 0에 가까우면 계층마다 균등한 소득분대가 이루어지는 사회로 판단할 수 잇고, 1에 가까우면 불평등이 심한 사회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국가의 소득 양극화 정도를 알 수 있는 지표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지니계수는?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9 가계금융 및 복지 조사 관련 자료에 우리나라 중위 소득은 2.875만원 수준이며, 지니계수는 0.339로 발표되었습니다.

가처분 소득을 바탕으로 측정된 지니계수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1년에 측정된 0.388 이후 역대 최소값이라는 설명이 덧붙여졌습니다.

 

우리나라의 지니계수가 개선되어 가고 있지만 OECD 36개 국가 중 우리나라의 상대적인 빈곤율은 31위입니다. 지니계수 역시 28위로 하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양극화 지표는 여전하게 높은 수준인 것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자산 격차 및 소득 불균형은 단기간에 노력해서 나아지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려운 영역인데요, 앞으로 경기가 좋아지고 긍적적인 구조 변화를 통해 시장이 안정을 되찾아 수치가 개선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