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보험료 인상, 어떤 이유로 보험료가 올랐을까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가 인상된다고 하는데요, 보험료 인상이야 늘 있던 일이지만 더 이슈가 되는 것은 급격한 폭을 보이며 인상되기 때문입니다. 2009년도 이전에 가입했던 분들이라면 50% 정도의 가입자들은 보험료가 오르고 일부는 200% 이상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한번에 보험료가 오르게된 이유는 무엇인지 가입한 사람들은 어떤 방법으로 대처해야 좋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번에 반영된 인상폭

 

보험료 급등을 맞이한분들은 대부분 2009년 10월 이전에 실손보험을 가입한 사람들인데요, 그때는 대부분 5년에 한번 갱신하는 상품이거 일부 3년 갱신인 상품들도 있었습니다. 갱신시점은 길고 자기부담금은 적었던 시절입니다.

자기부담금이 적으니 사소한 일에도 병원을 찾을 수 있었고, 병원에서도 비싼 비급여 의료를 상대적으로 많이 처방하는 등의 상황이 반복되어 구실손보험 손해율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입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보험료를 인상할 수 밖에 없죠.

보험 갈아타기

 

보험료가 급등하는 것이 문제되는 상품은 대부분 구실손보험으로 갱신시점이 길기 때문에 보험료 인상 페감폭이 크게 느껴지는것인데요, 자기부담금이 적을수록 손해율은 올라갈것이고 그럼 보험료 인상은 앞으로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

이렇게 오르는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신규 실손보험으로 갈아타는것이 더 좋은 방법일 수 있는데요, 하지만 무턱대고 갈아타는 것은 위험합니다. 평소에도 병원에 자주가고 실손보험의 혜택을 많이 보고 있는 상태라면 갈아타는게 손해일 수 있습니다.

 

병원에 잘 안가는분들이라면 구실손이나 신실손이나 보혐료 부담이 크지 않으실텐데요, 이런 분들이라면 갈아타는게 오히려 더 저렴하게 보험료를 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허나 아파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하고 여기에 대한 보상을 제대로 받고 싶다면 과거에 가입한 상품을 그냥 유지하는것이 더 좋다는 결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