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금이란 무엇인지 알아보세요! 

 

권리금이란 무엇을 뜻하는지 알고 계시나요? 상가를 돌아다니다보면 권리금 얼마 혹은 권리금 없음 등의 종이가 붙어있는걸 한번쯤 보셨을거라 예상이 되는데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용어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권리금이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의미는 상가나 회사 등을 거래할 때 기존에 영업을 하고 있던 분 혹은 건물주의 영업방식과 영업에 필요한 요건 등을 인계받는 대가를 의미하는데요, 기준에 따라서 바닥권리금, 시설권리금, 영업권리금으로 분류가 이루어집니다.

바닥권리금

 

바닥 권리금은 자리가 얼마나 좋은지 유동인구가 많은지 등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해당 상가가 위치해 있는 입지적 특성에 따라서 요구하는 금액이 달라집니다.

상가의 입지적인 이점을 바탕으로 요구되는 권리금이기 때문에 상가 건물주의 경우 기존 영업주가 없는 신축이나 비어 있는 영업장일 경우에도 바닥권리금을 요구할 수 있는데요, 객관적인 산출이 어렵기 때문에 주변 상가 시세 및 임차인이 지급한 비용등을 감안하여 판단해야합니다.

시설권리금

 

시설 권리금은 기존에 영업했던 사람이 설치 및 사용하던 시설이나 기기들을 그대로 인수해서 사용할 경우 지급하는 권리금입니다. 동종 업계가 아닌 경우에는 보통 지급하지 않습니다.

시설권리금을 산정할 시 인수하려는 집기와 전자기기, 인테리어 상태 등을 확실하게 체크할 필요가 있는데요, 시설투자금에 대한 가치를 책정할때도 통상 1년 단위로 20~30%를 감가한다는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행에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이라면 그만큼 감가의 폭은 넓어진답니다!

영업권리금

 

영업 권리금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의미인데요, 기존 영업장에서 발생한 순수익 6~12개월 치를 기준으로 측정이 이루어집니다. 장사가 잘 되던곳이라면 권리금이 높아집니다.

권리금 중 비중이 제일 크며 독보적인 업종과 기술 등을 보유한 영업장일 경우 억 단위를 넘어서는 권리금을 요구하는 곳도 많습니다.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기대 수익에 투자하는 금액이기 때문에 명확한 기준이 없어 객관적으로 산출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창업이나 상가를 거래하기전에는 미리 시장 조사를 꼼꼼하게 하고 잘 알아보신 후 거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